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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숨은 여행지 도쿠시마! 나루토해협과 아와오도리까지 2박 3일 추천 루트

좋은아침PD 2025. 4. 7.

“도쿄, 오사카는 다 가봤는데… 좀 색다른 데 없을까?”


그럴 때 바로 떠올려야 할 곳이 있어요. 사람 붐비지 않고, 일본 고유의 정서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도쿠시마(徳島)입니다. 소도시 특유의 한적함, 현지인만 아는 맛집,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여행.
이번 포스팅에선 2박 3일 알찬 루트로 도쿠시마를 소개해볼게요!

Day 1 – 첫 만남, 도쿠시마의 매력을 느끼는 날

한국에서 도쿠시마로 가는 직항은 드물지만,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경유하면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어요.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도심과 다른 여유로움이에요.
왠지 모르게 ‘아, 이제 진짜 쉬러 왔구나…’ 싶은 기분, 아시죠?

📌 Day 1 일정 추천

  1. 도쿠시마 공항 도착 → 시내 이동 (버스 약 30분)
  2. 도쿠시마 시내 산책 & 라멘 점심
  3. 아와오도리 회관 – 춤 체험 & 박물관 관람
  4. 시내 카페에서 휴식 → 호텔 체크인

🩰 아와오도리 회관에선 시간대 맞춰가면 실제 전통춤 공연도 볼 수 있고, 직접 체험도 가능해요.
생각보다 은근 재밌어서 “나 춤꾼 체질인가?” 싶은 착각이 들지도 몰라요 😄

🎥 아와오도리 회관 공식 사이트: https://awaodori-kaikan.jp

Day 2 – 나루토해협의 장관과 예술 감성 충전하기

둘째 날은 도쿠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바로 ‘나루토해협(鳴門海峡)’의 소용돌이와 함께, 예술적 감성을 더해주는 오츠카국제미술관까지.

📌 Day 2 일정 추천

  1. 도쿠시마역 → 나루토 이동 (버스 약 1시간)
  2. 나루토 소용돌이 유람선 or 오나루토교 전망대 걷기
  3. 점심: 해산물 가이세키 or 스시
  4. 오츠카국제미술관 – 세계 명화가 벽화로 가득한 미술관
  5. 저녁: 현지 이자카야 탐방 → 시내 호텔 귀환

🌪️ 나루토해협 소용돌이는 자연이 만들어낸 진짜 예술이에요. 썰물과 밀물에 따라 매일 다르게 펼쳐지는 소용돌이! 마치 살아 있는 바다 같아요.

🎨 오츠카국제미술관은 실내에 있어 비 오는 날에도 OK!
고흐, 모네, 미켈란젤로 등 전 세계 명화를 세라믹으로 재현해 전시해놓은 곳인데, 스케일이 진짜 어마어마해요.

🎟️ 오츠카국제미술관: https://o-museum.or.jp

Day 3 – 현지의 정취를 느끼며 마무리하는 여행

셋째 날은 일정이 여유롭다면 도쿠시마 로컬을 좀 더 깊게 경험해보는 날이에요.
지역 시장이나 강변 산책, 그리고 감성 카페 한두 곳 들러보는 여유, 바로 그게 도쿠시마의 묘미거든요.

📌 Day 3 일정 추천

  1. 호텔 조식 후 시내 산책
  2. 사카모토 초밥 시장 or 도쿠시마 로컬 아침 시장
  3. 카페 ‘Hi no Ki’에서 디저트 한 입
  4. 공항으로 이동 → 귀국

🧘 도쿠시마 여행은 스펙터클한 도시 여행과는 달라요.
하지만 대신에 "내가 일본의 일상이 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죠. 그 소소한 경험이 오래 남는 거, 여행자들은 다 아실 거예요.

여행 팁! 도쿠시마 여행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 여행 시기: 3~5월 or 9~10월 추천 (날씨 쾌적+축제 시즌)
  • 아와오도리: 매년 8월 12~15일, 도쿠시마 최대 축제!
  • 교통패스: 시내 교통은 JR보다 버스 위주 이용, 버스패스 유용
  • Wi-Fi & 카드 사용: 도심은 대부분 카드 가능하지만 현금도 준비 필수

도쿠시마는 아직 한국인 여행자에겐 생소한 곳이지만, 그래서 더 신선하고, 현지 감성이 살아 있어요.
여행지에 가면 SNS 핫플보다, 진짜 내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잖아요?

 

더 자세한 여행 정보는 여기서!

이제 일본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도쿠시마를 고민해보세요.
2박 3일이면 충분히 느끼고, 쉬고, 추억까지 챙길 수 있는 여행지예요.
질문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
다음엔 도쿠시마 인근 도시들과 연계한 시코쿠 일주 여행 코스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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