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하면 한옥마을만 떠오르셨다면, 이젠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세요.
전주 도심 한가운데, 고요한 연못과 전통 정자,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 전주 덕진공원이 있습니다.
덕진공원은 단순한 도심 공원이 아닙니다.
천년 전통의 설화와 역사,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의 정취,
그리고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과 전통 체험까지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최근 전주시가 대규모 리모델링과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덕진공원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어요.
전주여행의 ‘핵심 코스’로 떠오른 이곳, 함께 자세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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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 어디에 있나요?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
전주역에서 차로 약 10분, 전주한옥마을에서는 대중교통으로도 15분 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도 무료지만
주말이나 연꽃 시즌(7월 전후)에는 빠르게 만차가 되니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덕진공원은 전주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외지인들에게는 힐링과 발견의 장소가 되어주고 있어요.
연꽃과 함께하는 호수 풍경
덕진공원 중심에는 넓게 펼쳐진 덕진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호수는 여름이면 연꽃으로 뒤덮여 ‘덕진채련’이라 불릴 정도로 장관이에요.
특히 7월 초부터는 연꽃 개화 시기라
호수 위에 가득 핀 연분홍빛 연꽃과 초록 잎들이 어우러져
사진 찍는 사람, 스케치하는 화가, 산책하는 이들로 붐빕니다.
조용한 호수 가장자리에 나무 벤치도 많아
그늘 아래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입니다.

전통미를 살린 연화교와 연화정도서관
덕진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연화교는
단순한 다리가 아니라, 정갈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입니다.
전통 석교 형식을 그대로 살려 만든 연화교는
야경에도 멋지지만, 낮에는 연꽃과 어우러져
SNS 인기 배경지로도 유명하답니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연화정도서관은 한옥 건물 안에 꾸며진 독특한 공간이에요.
도서관 내부에서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조용히 책을 읽는 경험, 상상해보셨나요?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외지 방문객도 이곳을 일부러 찾곤 해요.


밤에도 빛나는 야간 경관
덕진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예쁘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야간 분위기가 훌륭해요.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 쇼,
‘별자리’를 테마로 꾸민 조명 광장,
색색의 조명이 이어진 빛터널 등
낭만적인 야경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구성입니다.
덕진호 주변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커플이나 친구와는 물론, 혼자 조용히 걸어도 정말 좋답니다.
가족여행이라면 더 추천하는 이유
전주 덕진공원은 아이 동반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 만점이에요.
공원 내에는 대형 어린이 놀이터와 나무 쉼터,
그리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이 잘 갖춰져 있어요.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자치기, 널뛰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근처에는 돗자리를 펼 수 있는 넓은 잔디 공간이 있어 피크닉 장소로도 안성맞춤이에요.
간단한 도시락이나 주먹밥을 준비해 오면
자연 속에서 오붓하게 식사하며 휴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와 문학을 품은 공간
덕진공원은 단순한 자연 명소가 아닙니다.
곳곳에 자리 잡은 시인의 시비, 시민 예술 전시 공간 등
전주의 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실제로 신석정, 김해강, 백양촌 등 전주 출신 문인의 흔적을 따라 걷는 길이 있고,
‘시민갤러리’에서는 공예품, 미술 작품, 사진전 등 다채로운 전시도 열립니다.
문화공간을 거닐며 시 한 구절, 그림 한 점을 마주하는 경험.
이 또한 덕진공원의 소중한 매력 중 하나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행사와 체험
전주 단오 행사가 열리는 5~6월에는
창포물 머리 감기, 전통 의상 체험, 국악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져요.
또한 주말에는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도 자주 열려
아이들은 체험하고, 어른들은 구경하고,
각자 즐기면서도 함께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스탬프 투어도 추천합니다.
덕진공원 포함 전주 주요 명소를 돌며 스탬프를 찍고
완료 시에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성취감까지 두 배랍니다.


변화하는 덕진공원의 미래
전주시는 덕진공원을 단순한 시민 공원을 넘어
전국적인 생태·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어요.
2028년까지 5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야간 조명 확대, 연꽃 생태 복원, 열린 광장, 테마정원,
그리고 전통 먹거리길까지 조성 예정이에요.
덕진공원이 완전히 탈바꿈하는 그 시점,
전주는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양축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주 덕진공원, 이렇게 즐겨보세요!
- 7월 연꽃 시즌엔 연화교에서 인생샷
- 야간엔 조명과 음악분수로 분위기 만끽
- 아이와 함께 전통놀이, 생태관찰, 피크닉
- 한옥 도서관과 시민갤러리로 감성 채우기
- 단오 행사, 스탬프 투어 등 특별한 경험까지
정리하자면…
전주 덕진공원은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천년의 자연, 역사, 체험, 감성이 담긴 공간이에요.
연인과, 가족과, 또는 혼자라도
조용히 걷고 머물 수 있는 진짜 ‘쉼’을 주는 장소입니다.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옥마을만 둘러보고 끝내지 마세요.
덕진공원까지 여정을 넓혀보는 순간,
당신의 전주 여행은 훨씬 더 특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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