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 상품입니다. 초저보수, 분산 투자, 높은 유동성까지 갖춘 이 ETF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연금 계좌나 ISA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TIGER 미국 S&P500 ETF 기본 개요
이 ETF는 미국 시가총액 상위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원화 기준으로 추종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손쉽게 미국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 기초지수: 미국 S&P 500 (원화 환산)
- 운용방식: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 환헤지는 하지 않음(환노출형)
- 상장코드: 360750
- 분배금 지급: 분기별(1·4·7·10월 말)
- 환헤지 여부: 미실시 (환율 변동 리스크 존재)
운용자산의 약 60% 이상을 미국에 상장된 대형주에 직접 투자하며, 환율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차익 또는 환차손에 노출되는 구조이므로, 환율 전망도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수료와 실부담비용
이 ETF의 총보수는 연 0.0068%로 국내 상장 ETF 중 최저 수준입니다. 실질적으로 투자자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TER)은 0.1265%~0.1387% 수준으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ETF보다 낮아 장기 보유 시 유리합니다.
항목 | 수수료 |
총보수 | 0.0068% |
실부담비용(TER) | 0.1265~0.1387% |
초저보수 상품이라는 점은 특히 장기 투자자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자산이 클수록 비용 차이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구성 종목 TOP 10
2025년 5월 기준, TIGER 미국 S&P500 ETF는 다음과 같은 종목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종목명 | 비중 |
Microsoft | 6.7% |
NVIDIA | 6.53% |
Apple | 6.16% |
Amazon | 3.82% |
Meta | 2.75% |
Broadcom | 2.12% |
Alphabet A/C | 1.91% / 1.56% |
Tesla | 1.88% |
Berkshire Hathaway | 1.84% |
이처럼 대형 기술주 비중이 높아, 미국 시장에서 성장주 트렌드를 반영하는 성격이 강한 ETF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량 및 규모
2025년 5월 기준 순자산 규모는 약 8조 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순매수도 1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ETF 중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품입니다.
- 일평균 거래량: 수백만 단위
- 유동성: 우수 (매수·매도 시 스프레드 최소)
시장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진입과 청산이 편리하다는 뜻이므로, 매매 전략이 잦은 투자자에게도 유리한 ETF입니다.
장점 요약
- 수수료가 매우 낮음: 국내외 S&P500 ETF 중 최저 수준
- 미국 대형주 자동 분산 투자: 개별 종목 리스크 감소
- 분기 배당 제공: 분배금 수익
-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 편리한 매매
- 연금계좌(IRP, ISA) 편입 가능: 장기 투자 최적화
유의할 점
- 환리스크 존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률 상승, 하락하면 손실 확대 가능
- 미국 시장과 동조화: 미국 증시가 하락할 경우 동반 하락 위험
- 세금 부과: 국내 상장 해외ETF로서,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15.4% 배당소득세 부과
국내 상장 ETF지만, 해외주식형이기 때문에 손익통산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TIGER S&P500(H) 환헤지형과의 차이
항목 | TIGER 미국S&P500 | TIGER 미국S&P500(H) |
환헤지 여부 | 미실시 (환노출) | 실시 (환헤지형) |
총보수 | 0.0068% | 0.07% |
실부담비용(TER) | 0.1265~0.1387% | 약 0.14% |
투자자 특징 | 환율 리스크 수용 | 환율 영향 최소화 |
환헤지형은 환율 영향을 줄이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으나, 총보수는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환율 변동이 크거나, 달러 강세가 예상되지 않는 경우에는 환헤지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ETF를 장기 보유하거나 연금계좌에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TIGER 미국 S&P500 ETF는 수수료, 분산, 배당, 유동성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단기 환율 변동보다는 미국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에 집중하는 투자자라면, 이 ETF를 고려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