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먹고 남은 수박껍질,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리셨나요?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게 맞는지, 단단하니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 고민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사실 수박껍질은 지역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또는 일반쓰레기로 나뉩니다. 정확한 분리배출 기준과 실수 없이 버리는 방법,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수박껍질은 음식물? 일반쓰레기?
수박껍질은 겉이 단단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하고 있어요.
이는 수박껍질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천시·성남시 등 일부 지역은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므로, 거주지 기준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수박껍질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1. 잘게 자르기
수박껍질은 덩어리가 커서 그대로 버리면 분해가 어렵고 악취가 날 수 있어요. 2~10cm 크기로 자르면 분해도 쉽고 봉투에 넣기도 좋아요.
2. 물기 제거하기
껍질엔 수분이 많기 때문에, 키친타올이나 신문지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벌레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어요.
3.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넣기
음식물 전용봉투나 전용용기에 담아야 과태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돼요!
4. 스티커·이쑤시개 제거
수박껍질에 붙은 스티커, 테이프, 이쑤시개 등은 반드시 제거하고 버려야 합니다.
지역별 분리수거 기준 정리
지역 | 분류 기준 |
서울시 | 음식물쓰레기 |
부천시 | 일반쓰레기 |
성남시 | 일반쓰레기 |
그 외 지역 | 지자체별 상이 |
서울 거주자라면 음식물쓰레기로,
부천 거주자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니 혼동 주의!
실제 상황별 예시
✅ [서울 아파트]
- 수박껍질을 작게 잘라
-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 후
-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
✅ [부천 단독주택]
- 껍질을 5~10cm로 잘라
- 물기를 빼고
-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림
✅ [건조해서 배출]
- 수박껍질을 베란다에서 건조
- 수분이 빠진 껍질을 나눠서 배출
-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가볍고 깔끔해짐!
주의할 점 4가지
- 지역 기준 확인 필수
음식물인지, 일반쓰레기인지 지자체에 따라 다릅니다. - 물기 제거는 기본!
여름철에는 악취·벌레 위험이 높으니 꼭 물기를 닦아주세요. - 봉투 무게 초과 주의
음식물 봉투는 무게 제한이 있으니 나눠서 담는 게 좋아요. - 이물질 제거
비닐, 스티커, 나무 이쑤시개 등은 모두 제거하고 버려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박씨는 같이 버려도 되나요?
→ 네, 수박씨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됩니다.
Q. 껍질에 설탕물·소금물이 묻었어요.
→ 간단히 헹군 후, 물기 제거 후 배출하면 됩니다.
Q. 껍질을 통째로 버려도 되나요?
→ 아니요! 분해 어려워서 꼭 잘게 잘라서 버리셔야 해요.
정리하면?
- 대부분은 음식물쓰레기지만, 지역 차이 존재
- 잘게 자르고, 물기 제거, 전용 봉투에 담기
- 지자체 기준 확인이 최우선!
깔끔한 분리수거 습관으로 여름철 위생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해보세요.